비트코인의 가치는 지난 10년 동안 역사적으로 4년 주기로 상승과 하락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패턴 중 2011년, 2015년, 2019년에는 급격한 가격 상승이 일어났습니다. 이 시기들은 모두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 반감기가 다가오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이같은 강세장이 반감기 영향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란, 채굴 보상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 수가 일정 기간마다 절반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비트코인 시스템이 21만 블록이 채굴될 때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대략적으로 4년 주기입니다.
지난 세 차례의 반감기를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였습니다. 첫 번째 반감기에서는 384%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두 번째 반감기에서는 1년간 142% 상승했으며, 세 번째 반감기에서는 12개월 동안 19%의 가치 상승을 보였습니다.
2021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비트코인은 16K에서 17K 사이의 저점에서 지지력을 보였으며, 최근 10개월 만에 30K를 돌파해 현재 29K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올해 들어서만 80% 이상의 가격 상승을 의미하며, 2024년 4월쯤 비트코인의 다음 반감기가 예상되는 것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비트코인 반감기 직전년도 강세 공식'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데이터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이 패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다음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 연합(EU)에서는 '미카(MICA)'라는 세계 최초의 가상자산법인이 통과되었지만, 비트코인은 이제외되었습니다. 이유는 비트코인의 발행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발행자를 특정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인 중에서 비트코인처럼 완전한 탈중앙화를 이룬 코인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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