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는 피부의 색소침착 현상으로 주로 얼굴에 발생하지만, 목이나 팔 등 노출 부위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기미가 생기는 원인
1. 호르몬 변화
임신이나 피임약 등 호르몬 변화는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임산부의 50~70%에게 기미가 생기며, 피임약 사용자 중 4명 중 1명이 기미를 겪습니다.
2. 햇빛 (자외선)
햇빛, 특히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세포를 자극해 기미를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기미는 햇빛을 많이 받는 여름철에 심해지고 겨울철에는 흐려집니다.
3. 유전적 요인
기미는 유전적 요인도 가지고 있어, 부모님 중 한 분이나 형제가 기미가 있을 경우 자녀도 기미를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기미 없애기(치료방법)
1. 햇빛 차단
햇빛 차단은 기미 치료와 예방의 핵심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철저한 햇빛 차단이 필요하며, 모든 노출 부위에 햇빛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연고 치료
기미 치료 연고를 꾸준히 사용하면 기미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명서가 없는 알 수 없는 기미약은 유해한 성분이 포함될 수 있으니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3. 레이저 치료
기미를 없애기 위한 레이저 치료도 가능 하지만, 모든 기미가 레이저에 잘 반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로 기미가 더 진해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낮은 출력을 사용하는 레이저로 여러 번의 약한 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미 치료를 고려하기 전에, 병변이 기미인지 다른 피부 문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오타 모반, 주근깨, 잡티와 같은 다른 병변과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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