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대출은 기업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주요 평가 요인으로 삼는 정책자금입니다. 이는 기업의 신용도나 현재 매출보다는 그 기업이 가진 기술력, 사업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시장에서 차별화 될 수 있는 요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제조업, 정보통신, IT 등과 같은 기술 중심의 업종에서는 이런 대출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력이 특출나거나 특허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기술보증기금대출을 검토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대출의 자격 요건
- 현재 매출이 미미하지만 미래에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 기업 대표의 경험과 보유 기술이 출중한 기업
- 제조업이나 정보통신 등, 기술이 핵심적인 업종의 기업
- 신기술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 (특허, 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등 인증이 있는 경우)
하지만, 기업의 대표 또는 실질적인 경영자가 신용 관리 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채무 불이행자인 경우 대출 신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대출의 주요 지원 대상
-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
- 기술사업평가등급 B 이상인 기업
- 특허를 보유하거나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거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적이 있는 기업
기술보증기금대출의 심사 기준
기술보증기금대출은 기업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며, 이외에도 기업과 대표의 신용 상태 및 재무 상황을 심사의 중요한 요소로 삼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의 부채비율이나 자본잠식 상태, 그리고 대표의 개인 신용 점수 등이 좋아야 합니다.
기술보증기금대출은 매년 초에 예산이 할당되고, 이 예산이 소진되면 그 해의 대출이 종료됩니다. 예산의 남은 양은 기술보증기금에 직접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산이 모두 소진되었다면 다음 해 초까지 기다려야 다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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