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운영하면서 필요한 운영자금 마련은 항상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사업자금 대출은 어디서 받아야할까요?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사업의 규모입니다. 사업 규모는 매출과 직원 수에 따라 결정되며, 일정 매출과 일정 인원을 고용하는 경우 중소기업, 그 외의 경우는 소상공인으로 분류됩니다.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출이 크지 않다면 신용보증재단, 연매출이 수억 이상이라면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사업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사업이 기술이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 또는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인지입니다. 이 경우 사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보증기금대출은 기업이나 대표의 신용도보다 기술력, 사업성, 차별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정책자금이기 때문에, 기술 중심의 업종에 특히 유리합니다.
기술보증기금대출을 받기 위한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매출이 현재는 미약하나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
- 대표자의 경력 및 보유기술이 뛰어난 기업
- 기술이 중심이 되는 제조업이나 정보통신 등의 기업
- 신기술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특허, 기업인증, 기업부설연구소 등 인증내역 보유)
사업의 특성을 잘 파악하여 사업자금 대출을 어디서 받아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사업에 가장 적합한 금융 기관을 찾아 운영자금을 효과적으로 마련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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