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서울 서대문구 사옥 70억에 매입 - 재개발 기대감 속 투자 결정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위치한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내 사옥을 70억 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은 1970년에 지어진 5층 근린생활시설과 사무실, 수위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면적은 1285㎡입니다.

마포로5구역 제2지구는 재개발이 추진 중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이 지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계획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계획에는 지하 5층부터 지상 28층까지의 주상복합 건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동주택 1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1979년에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여러 차례 개발 계획이 변경되었으며, 2009년에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딴지그룹은 재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옥 매입을 결정하였고, 지난해 9월 해당 건물을 법인 명의로 매입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의 위치가 서울 중심부와 인접해 있고, 충정로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재개발 후 상업적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딴지그룹은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추가로, 딴지그룹은 건물 매입을 위해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70억 원 가량을 대출받았으며, 근저당권 설정액은 84억 원입니다. 이러한 투자는 충정로 사옥에서 방송인 김어준 대표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딴지그룹의 장기적인 사업 전략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김어준 70억 건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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