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적금과 단리적금, 어떤 것이 더 유리할까?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복리의 개념을 이해하게 되었고, 복리적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리는 매월 납입하는 금액, 즉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방식이며, 복리는 원금과 더해진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하더라도, 단리적금보다 복리적금이 유리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리적금이 항상 큰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복리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이자가 원금을 초과하면서 '돈이 돈을 번다'는 상황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연 3%의 이자율로 원금이 두 배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72의 법칙'으로 대략 계산하면 24년이 필요합니다. 즉, 24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투자를 해야만 복리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리가 낮을 때는 복리와 단리 사이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복리에 집착하기보다는 금리가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복리의 효과를 최대한 누리고 싶다면, 1년 만기 정기적금을 매년 새로 가입하는 '적금 풍차돌리기' 방식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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