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자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책 자금은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청년 창업대출입니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자를 위한 이 제도는, 창업 아이템을 실제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교육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청년 창업대출을 이용해 카페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1. 청년 창업대출 개요
- 금융 서비스 지원: 최대 1억 원의 대출이 연 2%의 고정금리로 지원되며, 평가 기관의 기술력 인증이나 정부 전략산업에 해당하는 경우 2억 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 대출 기간 및 상환: 대출 기간은 6년 이내로, 그중 거치 기간은 3년 이내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환 방식은 기업 자율 상환 제도를 통해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지만, 매달 이자는 정기적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 제한 사항: 대출 후 1~4년 차에는 원금의 4분의 1씩, 5년 차에는 원금의 4분의 1을, 6년 차에는 나머지 2분의 1을 상환하는 구조입니다.
2. 우대 업종과 카페 지원 가능성
청년 창업대출을 받으려면 기술력이나 정부 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 아이템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니다. 친환경 및 뉴딜 산업, 비대면 서비스, 소재·부품·장비 산업, 물류 산업 등 혁신성장 분야가 우대됩니다. IT 업종이나 스타트업 분야가 특히 지원 대상으로 포함되는 경우가 많지만, 카페와 같은 창업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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