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주택담보대출 전략: 스트레스 DSR 도입과 대응 방안

올해 상반기부터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비율)이 도입되었으며, 하반기에는 2단계, 내년부터는 3단계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스트레스 DSR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변동 주기를 고려하여 예상되는 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DSR을 산출하며, 계산 시 추가되는 이자로 인해 대출 한도가 약 5%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에만 적용되므로,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대표상품: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스트레스 DSR을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DSR 제한으로 인해 대출 한도가 충분하지 않다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의 발언과 다양한 경제 지표를 통해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고려해 볼 수 있는 대안으로는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이 있습니다. 이는 은행의 DSR 한도 40%에 비해 높은 50%를 적용받으므로 더 높은 한도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하 시점에 맞춰 대출을 다시 갈아타기 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볼 때는 단순히 DSR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예상되는 기준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대출 상품 변경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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